안녕하세요? 저도 패혈증이라고 하면 많이 생소하게 들리는 병명인데, 심각하면 쇼크증상과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병인데요. 오늘은 패혈증 뜻과 패혈증증상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패혈증 뜻
몸 안에 세균과 미생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이것들이 뿜어내는 독성물질에 중독되는 것을 말하는데 독성물질이 피를 타고 돌아다니며 몸 전체의 염증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패혈증 증상
패혈증에 걸리면 감기와 비슷하게 고열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고열이 지속하는 감기와는 달리 패혈증은 고열이 나다가 갑자기 체온이 뚝 떨어집니다. 그리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는데 혈당과 혈압이 떨어지기 때문이고, 몸 안의 혈액량이 급격히 줄어들어 손, 얼굴, 다리 등 몸 전체의 피부가 시퍼렇게 변합니다.
그리고 가슴이 두근거릴 정도로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이 거칠어지며 구토와 구역질 증상을 동반합니다. 그리고 설사도 하며 패혈증 증상 중 가장 큰 특징은 이런 증상을 보인 뒤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쇼크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패혈증 원인
염증반응을 많이 보이는 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주된 원인인데, 호흡기를 통해서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 음식물을 섭취를 통한 감염 등으로 미생물들이 체내로 유입되어 모든 장기에 감염을 시킬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뇌막염, 폐렴, 복막염처럼 염증 질환이 많이 나타나고 혈액 속으로 침투하여 패혈증을 일으킵니다. 혈액 속에 침투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염증 반응과 염증 물질을 만들어 냄으로 몸 전체가 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패혈증 치료법
먼저 증상을 보이면 병원을 가는 것이 제일 우선적인데요. 병원에 가면 몸 전반적인 검사와 혈액검사를 하여 패혈증에 감염된 부위를 먼저 찾은 뒤 항생제가 처방됩니다.
세균배양검사는 패혈증원인균을 찾아내는 검사인데 이 검사는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3~5일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전문의의 판단 아래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도 상태가 위급하다고 생각되면 항생제가 처방되고 치료도 바로 할 수 있습니다. 패혈증의 치료과정은 혈압을 정상수치로 관리해주고 몸 안의 장기와 조직에 혈액과 산소가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무엇보다도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데, 초기일 때는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완쾌되지만 감기증상으로 오인해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중환자실에서 혈압을 올리는 약 복용과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 예도 있습니다.
♠패혈증의 진행 과정
1. 폐 안에 세균과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2. 염증 물질이 과다 생성됩니다.
3. 고열이 납니다.
4. 염증 물질이 혈액 속 안에 침투해서 몸 전체의 혈관이 확장됩니다.
5. 혈압이 갑자기 내려갑니다.
6. 맥박이 1분에 90~100회 정도로 뛰고 호흡이 1분에 20번 이상 됩니다.
7. 온몸의 장기(폐, 뇌, 심장, 신장 등)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8. 장기 부전이 됩니다.
9.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감기 증상으로 오인해서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패혈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놓치지 않고 증상이 있었던 후 6시간 내 치료받으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