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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실제 필리핀 세부 여행을 하면서 머물렀던 호텔 후기입니다. 저는 2017년 9월에 알리시아 아파텔(Alicia Apartelle)이라는 호텔에서 묵었고 가격은 (2인실 기준으로) 하루에 세금포함해서 3만8천원이였습니다.(아침식사 포함)


호텔 예약을 할 때 유의사항 몇 가지...

인터넷으로 호텔 예약을 할 때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것들이 좀 있습니다.


※무료 환불가능(만약 비행기가 연착, 취소가 됐을 때 혹은 마음이 바뀌었을 때를 대비해야합니다.) 만약 무료환불정책이 없는 곳을 예약했을 시에 예약취소를 해도 환불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방 안에 와이파이

요즘 웬만한 곳 안에는 와이파이가 빵빵하기는 하지만 간혹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호텔을 예약할 때 객실내 와이파이 가능여부를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무료 아침식사

주는 곳도 있고 안주는 곳도 있는데 필리핀 세부에 있는 웬만한 호텔에서는 조식을 무료로 제공을 하여줍니다.



알리시아 아파텔(Alicia Apartelle) 후기


▶들어가기 전 알리시아 아파텔에 대해서 잠깐 알아두기!

알리시아 아파텔은 3성급치고는 굉장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나 방음이 잘 안돼서 옆 방에서 나는 소리가 좀 심하게 들립니다. 그리고 작은 개미들이 침대 위를 다니고 있었습니다.(음식은 꼭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처음 체크인을 할 때 보증금 1,000페소를 내야합니다.(방 하나에 1천페소) 나중에 체크아웃을 할 때 다시 돌려줍니다. 2인실 같은 경우 금연이며 4인이상 룸(방)은 베란다에서 흡연을 할 수 있습니다. ※참고: 4인이상 방은 방 2개에 욕실2개, 거실 1개이며 꽤 좋습니다.


무료 아침식사(조식)를 할 때는 식권종이를 직원에게 줘야합니다. 식권종이에는 날짜가 적혀져 있으니 미리 한 장씩 째서 가지고 가지말고 그냥 다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1. 위치

주소는 Gov. M. Cuenco Avenue, Banilad, Cebu City, 6000 Cebu, Philippines입니다. 웬만한 택시기사들을 알리시아 아파텔을 알고 있기 때문에 찾아가는 것에는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간혹 "바닐라드?(Banilad?)"라고 묻는데 맞다고 하면 됩니다.


만약 영어를 잘 모르는 분이라면 "알리시아 아파텔, 플리즈"라고 하면 알아서 다 가줍니다.(필리핀 택시의 기본 요금은 40페소부터 시작합니다.)

세부 알리시아 아파텔은 개인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근처에는 엄청나게 많은 한국인들이 있으며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 스파(마사지샵)들이 많습니다. 필리핀인이 운영하는 식당, 스파를 가도 한글로 모두 표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편리할 것입니다.

막탄 세부 국제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해당 숙소로 이동하면 약 400페소가 약간 안나왔으며 시간은 약 30분~50분정도입니다.


2. 호텔 직원 친절도 및 방 상태, 치안 등등

호텔의 직원들은 대체적으로 매우 친절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자동문이 아니며 제가 나갈 때 들어 올 때 직원들이 항상 문을 열어 주며 "Hi, Sir"이라고 인사를 하여줬습니다.

알리시아 아파텔에 들어 가려면 가드(경호원)의 허가가 있어야 합니다. (즉, 함부러 못 들어 온다는 뜻입니다.) 근데 제가 볼 때... 말 잘하면 1층 로비까지는 들어 갈 수 있습니다.(그런 직업(?)을 갖고 있는 여성들은 그냥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봤기 때문입니다.)

해당 숙소를 걸어서 나갈 때나 들어 올 때는 아파텔에서 제공한 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참고로 알리시아아파텔에서는 엘레베이터를 탈 때 카드를 갖다대야만 층수를 누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누가 함부러 못옵니다.)

1층 로비는 위와 같습니다. 굉장히 깔끔했으며 직원들의 반갑게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방 역시 깔끔하게 정리가 된 상태였습니다.

아트식 호텔이기 때문에 요리를 할 수 있는 조리도구 및 전자렌지, 큰 냉장고 등등 모든 것들이 갖춰져있었습니다. 옷을 다릴 수 있는 다리미까지 있었습니다. 2명이서 지내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화장실같은 경우 위 사진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매일 수건을 갈아주며 치약, 칫솔, 비누, 작은 물 2개를 줍니다.



2층에 흡연공간, 야외 소파, 식당, 헬스장, 수영장

흡연은 1층 입구에서 해도 되고 2층에서 하셔도 됩니다.


a. 식당사진

음식의 종류는 약 15개정도 됐습니다. 계란후라이를 만들어달라고 하면 만들어도 줍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그냥 그럭저럭이였습니다.


b. 2층 야외카페(?)

2층에 있는 야외공간에서 가볍게 차를 마시거나 쉴 수 있습니다.(흡연도 가능)

소파에 앉으면 좀 뜨거워서 저는 앉지는 않았네요.


c. 수영장

저는 개인적으로 호텔을 선택할 때 수영장이 있는 곳을 선호합니다. 하루 정도 밖에 나가기 싫을 때 호텔에 있는 컨텐츠를 누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수영장에 갈 때는 카드를 챙겨서 가야합니다. 들어갈 때 카드를 대야 문이 열립니다. 수영장에서 음식을 시킬 수 있습니다.

따로 수건을 가지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수영장 안에 화장실 몸 씻는 곳이 있습니다.


필리핀 세부 호텔 수영장 몇 곳을 제가 좀 가봤지만 수영장에 가면 여기가 한국인거처럼 항상 한국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두 번을 가봤는데 한 번은 청소를 안한거 같이 물이 좀 더러웠습니다.

따뜻하게 몸을 담글 수 있는 욕조도 있습니다.


※글을 줄이며...

필리핀 세부 알리시아 아파텔 후기로 간단하게 줄여서 말을 하자면 싼 가격에 아침식사무료가 제공되며 대체적으로 매우 훌륭한 숙소라고 저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옆 방에 무지하게 시끄러운 사람들이 있다면 밤에 상당히 괴로울 것입니다.


위치도 나름 괜찮아서 어디로 이동하기 편하며 유명한 곳이라 택시기사분들이 거의 다 알고 있고 찾아 오기도 쉽습니다. 근처에 싼 스파(올레스파), 한국음식점(마루)이 5분 거리에 가까이 있고 바로 앞에 마트, 바로 옆에 또 마트가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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