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는 다양한 촌수와 호칭이 있습니다. 그래서 헷갈릴 때도 있고 실수를 할 때도 있습니다. 어렸을 때는 몰라도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어른이 되고 또 결혼하게 되면 더 다양한 관계가 형성되므로 촌수 호칭은 숙지하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결혼하고 나서 남편과 아내 기준의 촌수 호칭과 많이 사용되는 호칭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가 부인이라면
남편의 형은 시아주버니라고 하며 형의 부인은 손윗동서로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남편의 누나는 시누이로 형님이라고도 하며 누나의 남편은 시자부나 아주버님입니다.
남편의 남동생의 경우 시동생으로 도련님이라고 부르며 남동생의 부인은 동서라고 합니다.
남편의 여동생은 시누이로 아가씨라고 부르며 여동생의 남편은 시 매부라고 합니다.
남편의 아버지는 시아버지이며, 어머니는 시어머니입니다.
▲내가 남편이라면
부인의 오빠는 손위처남 형님이라고 부르며 오빠의 부인은 손위처남댁으로 아주머니입니다.
부인의 언니는 처형이라고 칭하며 언니의 남편은 손윗동서로 형님이라고 부릅니다.
부인의 남동생은 처남이라고 부르며 남동생의 부인은 처남댁이라고 합니다.
부인의 여동생은 처제라고 하며 여동생의 남편은 동서라고 부릅니다.
부인의 아버지는 장인이라고 하며, 부인의 어머니는 장모님이라고 부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형제 관련 호칭
나의 아버지의 형은 백부라고 하며 아내는 백모입니다.
나의 아버지의 남동생은 숙부로 아내는 숙모라고 합니다.
나의 아버지의 사촌누이는 당고모이며 남편은 당고모부입니다.
나의 아버지의 사촌 형제는 당숙이며 남편은 당숙모입니다.
나의 어머니의 남자 형제는 외숙, 외삼촌이라고 하며 아내는 외숙모라고 하고 외숙의 자녀는 외종형제가 됩니다.
나의 어머니의 여자 형제는 이모이며 남편은 이모부이며, 이모의 자녀들은 이종 형제입니다.
결혼하고 난 후의 호칭과 어머니 아버지의 형제 관계는 조금 어려울 수 있어 위와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촌수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촌수
1촌은 나의 부모님과 나의 자녀
2촌은 나의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 자매와 형제, 손자
3촌은 나의 증조할아버지와 외증조할아버지, 조카
지금까지 촌수 호칭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