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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 도착하기 약 3시간 전에 승무원에게 한 장의 종이를 받게 됩니다. 해당 종이의 이름은 출국/입국신고서이며 이를 보고 출입국신고서라고 말을 합니다.


※알아 둘 것!

출국, 입국 신고서는 각 나라마다 약간씩 다른 서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에 쓰여진 내용을 동일하기 때문에 미리 약간의 영어를 기억해두거나 종이에 써서 갖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항공사를 이용하게 되면 해당 출입국 신고서 그 나라의 언어와 영어로 표시가 되어 있기 때문에 그 나라언어, 영어를 모르게 되면 작성하는 것이 많이 난감한데요.



※출입국신고서를 못 적는다면?

1. 공항직원에게 부탁을 한다.

참고로 출입국 신고서를 적을 수 없다면 그냥 가지고 계시다가 해당 국가 공항에 도착해서 검사를 할 때 sorry, i can't read and write English(죄송하지만 저는 영어를 보고 쓸 수 없습니다.)라고 말을 하고 종이를 건네면 대신 적어줄 것입니다.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대신 적어주는 직원들은 그다지 친절하지 못한 경우가 종종 있으며 돈을 요구하는 나라 역시 있습니다. 제가 예전 모로코, 튀니지를 여행할 때 유로(Euro)를 달라고 요구했던 장면을 목격했었습니다.


2. 승무원에게 부탁을 한다.

인천공항,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다른나라 여객기에 한국 승무원이 있을 것입니다. 그 분에게 좀 대신 적어달라고 하거나 혹은 한국승무원이 없을 때에는 그냥 아무 승무원에게 좀 적어달라고 말하면 적어줄 것입니다.



직접 출입국 신고서 작성방법


출입국 신고서는 위 설명과 같이 타인에게 부탁을 해도 되지만 가급적이면 본인이 스스로 적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 더 좋습니다.

(위 사진은 일본출입국신고서입니다.)


■Last name, Surname, Family name(이름의 성을 적는 곳.)

해당 영어가 보일 경우 본인 이름에 성을 기재하면 됩니다.

예) 홍길동 → Hong, 김철수 → Kim

여권에 쓰여진 영어와 동일하게 적으시길 바랍니다.


■First name, Given name(성을 제외한 이름을 적는 곳.)

위 영어가 보일 때는 본인에 이름을 적습니다.

예) 홍길동 → Gildong, 김철수 → Cheoulsu

이름은 반드시 여권에 쓰여진 영문이름과 동일하게 적으셔야 합니다.

■Middle name(한국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middle name(미들 네임)이라는 것은 성과 이름 사이에 들어 있는 이름을 말합니다. 한국인에게는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해당 글씨가 보이면 그냥 넘어가시면 됩니다.(공백이 있어도 됩니다.)


■date of birth, birthday(생년월일을 적는 곳.)

위와 같이 적혀져 있을 때에는 본인에 생년월일의 [년/월/일]순서로 쓰시면 됩니다. 예) 19550106

■Nationality(나라 이름을 적는 곳.)

해당 영어의 뜻은 [국가]라는 말이며 본인에 국가를 쓰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는 한국이므로 영어로는 South Korea 또는 Republic of Korea라고 쓰면 됩니다.


■Citizenship(소속된 국적과 지역)

해당 뜻은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을 적는 곳입니다. 지역뒤에는 한국도 기재를 하셔야 합니다.

예)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면 Seoul, Korea로 쓰시면 되고 경기도에 살고 있다면 Gyeonggi-do, Korea로 쓰면 됩니다.

■SEX(성별을 적는 곳)

성별을 기재하는 곳은 체크표시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남자는 Male이고 여자는 Female입니다. 앞에 M이 있으면 남성, 앞에 F로 시작되면 여성을 뜻하니 본인의 성별에 맞체 체크를 하면 되겠습니다.


■Issue Date of Passport(여권 발급날짜)

여권발급일을 적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한국식 날짜 표기법으로 쓰면 안되고 여권에 쓰여져 있는 날짜로 쓰면 됩니다.

예) 여권에 20, FEB, 2025라고 적혀져 있으면 그대로 똑같이 쓰면 됩니다.

■Passport No.(여권 번호를 입력하는 곳.)

본인의 여권번호를 적는 곳입니다.


■Issue place of passport(여권을 발급받는 장소.)

여권을 발급한 곳을 적는 곳인데 상세하게 쓸 필요는 없으면 여권발급받은 지역을 쓰면 됩니다. 서울이면 SEOUL, 부산이면 BUSAN이라고 쓰면 됩니다.


■Date of Expiry(여권 만료날짜)

여권의 만료일을 적으시면 됩니다. 여권에 표기된 그대로 똑같이 작성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Flight No.(지금 타고 있는 비행기 편명을 적는 곳.)

현재 탑승 중인 비행기의 편명을 적으시면 됩니다. 모를 경우 승무원에게 물어 보시거나 본인의 비행기 티켓을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Address(주소를 적는 곳.)

본인이 살고 있는 (한국의) 주소를 영문으로 적습니다.


■Purpose/Nature of Visit/Travel(방문 목적을 저는 곳.)

왜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지 적는 곳으로서 여행이면 Travel, 업무차 가는 것이면 Business라고 적으면 됩니다.


■Address of Destination(도착하는 나라에서의 거주지)

도착하는 나라에서 머무르는 곳을 적는 곳입니다. 호텔이면 호텔의 이름을 적으면 되겠습니다.


■Occupation(직업)

학생이면 Student, 그냥 일반 회사원이면 Businessman이라고 씁니다. 만약 직업이 없을 경우 그냥 None(없음)이라고 쓰셔도 됩니다.


■Signature of the passenger(서명하는 곳)

본인의 사인을 기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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