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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기 전에 마시는 커피와 운동을 하고나서 마시는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거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운동 전에 커피를 마셔야 살이빠진다고 하는 분이 있고 운동 후에 커피를 마셔야 살이 빠진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이 운동을 하는 이유가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인지 아니면 근육을 키우기 위한 목적인지에 따라서 커피에 효능이 달라지게 됩니다.



살을 빼기 위한 목적 또는 단순 근육을 키우며 운동효과를 보다 늘리고 싶은 목적에 따라서 카페인이 들어 있는 커피를 마시는 순서는 다릅니다. 그리고 운동 전 후에 마시는 커피는 일반 라떼종류의 커피보다 아메리카노가 좋으며 시럽을 넣지 않고 먹는 것이 더 좋습니다. 단, 운동을 하기 전에 먹는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시럽을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근육을 키우기 위한 목적이라면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다.

본인이 운동을 하는 이유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라면 운동을 하기 약 1시간 또는 30분 전에 커피를 마시는 게 근육형성에 도움을 가져다줍니다.

(근력을 키우는)운동과 커피에 대한 연관관계에 대한 논문은 상당히 많으며 그 주 핵심은 카페인이 근육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2004까지 월드컵, 올림픽에서는 카페인복용이 금지된 약물로 지정이 됐으며 이유는 카페인이 운동을 하는 수행능력을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약 3~4% 올려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떤 운동선수들은 시합을 하기 전에 카페인을 많이 섭취해서 수행능력을 극대화로 올려 시합을 준비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10km를 40분에 달리는 달리기 선수가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약 70초~73초를 단축시킨다는 것입니다. Kent Bostick이라는 43세의 미국 국가대표 사이클선수가 말하길 나이에 비해 좋은 에너지를 가진 비결이 커피(카페인)라고 말을 했습니다.


카페인을 섭취하고 운동을 하게 되면 사람의 중추신경계, 심장, 혈압이 자극이 되면서 약간의 흥분상태가 되며 운동을 더 열심히 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근육통을 완화시키는 도파민처럼 카페인 역시 근육통증완화를 사람에게 분비시키기 때문에 운동을 기존보다 더 오랫동안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또한 운동하기 전에 마시는 아메리카노 2잔은 운동을 하고 나서 근육통증을 약 47%까지 감소시킨다고 조지아대학교 연구팀에서는 말을 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운동하기 1시간 전에 한 잔 마시게 되면 운동시간이 늘고 운동수행능력이 증가하며 근육통증을 25~30%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

카페인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카페인섭취 후에 운동을 할 때 중간 중간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합니다.



■살을 빼고 싶다면 운동을 하고 커피를 마신다.

지방을 빼고 싶은 사람이라면 아메리카노를 운동 전에 마시는 것보다 운동을 하고 나서 마시는 것이 지방연소에 도움이 됩니다.

몸에 저장된 지방을 에너지로 바꾸는 지방연소를 카페인이 돕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운동 후에 카페인(아메리카노)만 섭취하고 다른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몸 안에 운동효과를 카페인이 계속 축적시켜서 살을 빼는데 더 좋습니다.

단, 카페인은 수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너무 이 카페인에 의존을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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