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다가오는 환절기인데요. 이럴때면 피부가려움이나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오늘은 가려움 중에서도 사타구니 가려움 알아보겠습니다.
사타구니 가려움 해결법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외출 후 샤워를 많이 하는데, 샤워 후에는 꼭 보습제를 온몸에 도포해주세요.
*면소재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이 중요해요. 합성섬유 혹은 모직으로 된 옷은 피부자극을 할 수 있고, 몸에 꽉 끼는 옷은 땀이 외부로 나가지 못하게 해서 습하게 만드는 원인이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헐렁한 옷을 입는게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평소에 땀이 많이 나는 분은 물로 샤워를 수시로 하고 속옷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시 너무 뜨거운물 차가운물은 피해주세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기 때문에 미지근한물로 샤워하는 게 중요해요.
*실내온도도 신경써주세요. 실내온도가 너무 높거나 건조하다면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을 유발하는데요. 실내습도는 50~60% 실내온도를 18도~22도로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
*사타구니가 너무 가려워서 견디기 힘들때는 찬물을 적신 수건이나 얼음을 천으로 싸서 사타구니에 올려주면 가려움이 덜해져요. 특히 아이가 가려움을 참지 못하고 심하게 긁게되면 손에 있는 세균에 의해서 나쁜균에 감염될 수 있기때문에 가려움에 많이 힘들어하면 차가운 걸로 가려움을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도 주의해서 먹으세요. 카페인은 가려움을 더 심하게 할 수 있어요. 커피, 녹차, 초콜릿등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가려움이 심할 때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아요.
사타구니 가려움 이유
더운날씨에 사타구니에 땀이 나면 너무 가렵고 견디기 힘든데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 대표적인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아토피
아토피가 있는 분들은 특히나 여름철에 가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데요. 땀으로 인해서 상처가 난 부위가 많이 따갑거나 많이 가렵기 때문이죠. 사타구니에 땀이 많이 나서 짓무르거나 발진이 일어나는 경우 사타구니 습진, 사타구니 아토피라고도 하는데 허벅지 안쪽에는 림프절이 다른 곳보다도 많아서 특히 더 가려울 수 있어요.
▣발진이 땀으로 인해 생길 수 있어요.
저도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데요. 사타구니에 땀이 많이 나면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가 빨개지면서 많이 가려울 수 있어요.
▣진균에 감염됐어요.
다른부위보다는 많이 습한편인 사타구니는 무좀균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타구니에 특히나 땀이 많이 차거나 습한 분들은 면재질의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염이 있을 수 있어요.
피부염은 접촉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데 면역력이 약한 노인분들, 아이들에게 생길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영유아일 경우 움직임이 많지 않고 온종일 기저귀를 착용하고 있기에 사타구니쪽이 항상 건조하지 않고 자주 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으면 자극도 많이 주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통풍을 위해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