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가 들면 잘 안 넘어지고 멍이 드는 일도 없을 줄 알았는데 더 잘 넘어지고 특히 비가 오는 날은 미끄러지거나 넘어질 뻔한 일이 많은 거 같아요. 그리고 어디서 부딪혔는지 모르지만, 멍이 들어있는 일이 많고 요즘은 멍도 금방 잘 안 사라지는 거 같아요. 오늘은 멍 잘드는 이유 그리고 멍을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멍이 잘드는 이유와 멍을 없애는법 정보 모음!
1. 오랜 시간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과 아스피린을 복용한 경우
제 지인 중에도 항상 몸에 멍이 많이 들어 있는 분이 계시는데 장기간 아스피린을 복용하다 보니 손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멍이 잘 생깁니다.
온몸에 항상 멍투성이여서 긴 팔 긴 바지만 입고 다니는데, 스테로이드 연고 그리고 아스피린을 오랜 시간 사용하면 멍이 잘 생기게 되는데 혈소판의 기능을 낮추기 때문에 그로 인하여 피부가 평소보다는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멍이 잘 들고 피부가 많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멍을 없애는 방법은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을 줄이고 아스피린을 줄여야 하는데 전문의와 상의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2. 혈관이 약한 경우
몸 안에는 혈액이 계속 흐르고 있는 데요. 이 혈액이 흐르는 혈관이 약하게 변하면 외부의 작은 충격에도 모세혈관이 터져 그로 인해 출혈이 생기게 되고 몸에는 멍이 생기게 됩니다. 연세가 많으신 노인분 혹은 여성이 혈관이 약해지는 질환을 겪고 멍도 잘 생기게 됩니다.
3. 혈소판이 부족한 경우
몸 안에 혈소판이 부족하면 멍 잘드는 이유가 되는데, 혈소판의 역할은 외부의 충격으로 인하여 출혈이 일어나면 그 출혈을 멈추게 하는 지혈을 도와주는 데요.
혈소판이 부족하게 되면 지혈이 어려워져 출혈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자칫 위험한 상황에까지 놓이게 됩니다. 혈소판이 부족하면 멍이 잘 들게 됩니다.
4. 피부조직이 얇은 경우
피부조직이 매우 얇은 경우 피부 안에 혈관이 다 보이는 예도 있는 데요. 이렇게 피부가 약하거나 얇으면 자그마한 충격에도 출혈이 생기게 되고 멍이 듭니다. 남자보다는 여자가 멍이 잘 드는데 여자가 피부조직이 더 얇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다른 사람보다 유독 얇고 약한 분들은 피부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멍을 없애는 방법
→ 계란을 이용해서 마사지해주세요.
많이 보기도 하고 들어서 익히 알고 있는 방법이시죠. 저도 TV에서 멍 위에 항상 계란을 굴리고 있었던 장면을 본 거 같아요. 계란 혹은 둥그런 모양의 물건을 이용해서 멍 위를 굴리듯 마사지해주면 응고되었었던 혈액이 퍼지면서 멍이 없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멍이 든 후 바로 계란으로 마사지하면 혈관을 자극해 멍이 더 커질 수 있으므로, 멍이 든 후 1~2일 정도 지난 후 혈액이 응고된 후 약하게 마사지하듯 굴려주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 찜질을 해주세요
멍이 든 부위에 찜질하면 멍이 빨리 없어지는데 찜질은 차가운 거로 먼저 찜질을 해주세요. 냉찜질하면 혈관과 그 주변이 수축하기 때문에 멍이 다른 곳으로까지 번지는 걸 방지해줄 수 있고, 멍이 든 후 1~2일 후에는 따뜻한 걸 멍이 든 부위에 올려주세요. 멍이 든 후 1~2일이 지나면 혈액이 멈추는데 이럴 때 따뜻하게 찜질하면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서 멍이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