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유명한 쌈밥집에 다녀왔어요. 케일과 비트, 포기로메인과 신선초 등 쌈 채소들이 너무 향긋했습니다. 돼지고기 볶음을 넣어서 쌈을 싸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저는 다른 쌈 채소보다도 다시마와 갈치속젓을 많이 먹고 왔는데요. 저는 어렸을 때는 편식을 해서 다른 채소들은 잘 먹지 않았는데, 어머니 말씀으로 다시마는 곧잘 받아먹었다고 합니다.
변비가 심한 편은 아니지만, 남들보다는 자주 못 가는 편이라 변비 개선에도 좋은 소금에 절인 다시마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반찬이 없을 때 불려서 갈치속젓과 함께 먹고 있는데요. 일상에서 요리할 때도 많이 사용되는데요. 국물을 낼 때도 유용한 너무도 좋아하는 반찬 다시마 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마 많이 먹으면 5가지 좋은 점
1. 변비를 개선해줍니다.
식이섬유와 일긴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다시마를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증상이 완화됩니다. 알긴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에 들어가게 되면 200배 정도로 부피가 늘어납니다. 이로 인하여 장이 자극되고, 변량도 늘어나게 되어 장안에 있던 숙변까지도 배출되게 됩니다. 다시마는 변비증상을 완화해줄 뿐 아니라 장 속의 숙변이 몸 밖으로 배출되면서 변 안에 들어있는 독성물질도 같이 배출되어 다시마 많이 먹으면 대장암 예방에도 탁월합니다.
2. 면역력이 강화됩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와 노인분은 신진대사가 활발하지 못한데요. 다시마 안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해 에너지를 생성해주어 신진대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몸에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면역력도 향상됩니다.
3. 갑상선의 기능이 좋아집니다.
다시마 안에는 우리 몸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요오드라는 성분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줍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진 분은 다시마를 먹으면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갑상선이 좋지 않다고 다시마 많이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다시마는 하루에 5g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4. 방광염 증상이 개선됩니다.
다시마를 꾸준히 섭취하면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데요. 이로 인해서 방광염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진대사가 불균형하고 몸의 통증이 있는 분, 체력이 급격히 떨어진 분은 다시마 많이 먹으면 요오드 성분을 섭취하게 되어 체력이 회복되는 데 좋다고 합니다.
5. 당뇨 예방과 증상이 완화됩니다.
다시마 안에는 당질도 들어있습니다. 이 당질은 우리 몸에 포도당이 혈액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지연해줍니다. 그리고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는 것과 인슐린 생성저하를 막아주어 당뇨를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