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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여름휴가를 받아서 떠나는 여행인데요. 다들 태교여행 많이 떠나시더라고요. 친구들은 휴가가 긴 편이라서 멀리 다녀오는데 저는 가깝게 다녀와야 할 거 같아서 선택한 오키나와입니다. 동남아 태교여행도 많이 가시던데 전 일본이 익숙해서인지 익숙한 곳이 좋더라고요.



오키나와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서 될 수 있는 대로 사람이 없는 시간대를 이용해서 관광지를 살펴보거나 아니면 그냥 산책 위주로 할까 생각 중입니다. 관광지를 가게 되면 아무래도 사람들과 부딪치게 되고 예민해질 거 같아서요. 여름 태교여행으로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맛있는 일본 현지의 음식 먹으러 오키나와 태교여행 다녀와야겠습니다. 

1. 오키나와 임산부 태교여행이란?

최근에 태교여행이라는 말이 생겨난 거 같은데요. 가까운 곳에 기념으로 다녀오던 여행이 요즘은 해외를 선호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해외 태교여행을 많이 가는 추세입니다. 


2. 태교여행을 가면 좋은 시기

19~27주 사이에 가는 게 좋습니다. 임신 후에 비행기로 2~4시간 정도 이동하는 거라서 장거리비행에도 괜찮을 때 가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태교여행 일본으로 많이 떠나시죠. 임신 초기에는 장거리 비행을 하기에는 태아가 불안정하기도 하고, 출산이 임박해서는 몸이 무거워서 여행하기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중기에 여행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오키나와까지 비행시간

한국에서 오키나와까지 비행시간은 2시간 15분으로 적당한 비행시간입니다. 임산부에게는 비행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기 전과 수화물을 찾을 때 대기하는 시간을 생각하면 넉넉하게 5~6시간 정도 걸리는 데 이마저도 힘들 수 있으므로, 임산부와 여행을 할 때는 많은 배려가 필요합니다. 태교여행은 비행시간이 짧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비행기를 타고 내리는데 모든 체력을 써버릴 수 있습니다.


4. 오키나와 날씨

오키나와 태교여행을 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가 날씨가 좋아서입니다. 동남아를 가면 물가도 저렴하고 휴양을 즐기기 더없이 좋기는 하지만 매번 갈 때마다 찜질방에 온 것처럼 땀이 비 오듯 쏟아졌어요. 



더운 건 괜찮은데 습한 게 더 짜증이 나고 불쾌지수가 높아지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추운 나라는 가면 몸도 으슬으슬해질 거 같아서 딱 좋은 오키나와로 선택했습니다.


5. 볼거리

① 츄라우미 수족관

임산부 태교여행으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수족관입니다. SK텔레콤 통신사 멤버십 할인도 된다고 하니 SK텔레콤 쓰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사람들이 많이 오는 장소라서 예민한 임산부님은 가는 걸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너무 많이 가는 곳이라서 저도 고민됩니다.

② 만좌모

촌에 있는 경승지인데요. 해안 절벽에 코끼리 코 모양 같은 바위가 붙어 있는 것이 진귀합니다. 아침에 가야지 단체관광객과 덜 마주치고 여유롭게 관광을 할 수 있습니다. 

③ 슈리 성

오키나와 태교여행을 가서 슈리성을 올라가면 성을 다 내려다볼 수 있어서 오키나와를 가면 한 번은 가봐야 할 관광지입니다. 성 내부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6. 먹을거리

오키나와 태교여행을 가는 이유는 평소에는 일본음식은 그냥 기회가 되면 먹었었는데, 임신하고 난 뒤에는 일본 음식이 한 번씩 생각나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일식이라고 하면 비싼 곳이 많은데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가격에 일본 현지식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① 소바

일본 라면과는 조금 다른 면 요리인데요. 돼지 뼈로 육수를 내서 소금으로 간을 했다고 합니다. 맛은 느끼하지 않고, 구수하나도 해서 오키나와 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② 데비치 *족발

족발을 통째로 삶은 요리인데요. 푹 삶아서 요리로 내기 때문에 흐물흐물 콜라겐 덩어리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족발과는 다른 느낌이라서 한 번 먹으면 계속 빠져든다고 합니다.

③ 오키나와 스테이크

오키나와에는 미군기지가 있어서 아메리칸 푸드도 상당히 맛있고 종류도 다양하다고 합니다. 스테이크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다고 하니 이번에 가면 꼭 맛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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