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누구나 기다리고 축복받은 일이지만, 평소와는 다른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서 몸 상태에 따른 심리적인 변화도 있습니다. 임신하게 되면 아무래도 평소보다는 예민해지고 짜증도 많이 나게 되는데요. 워킹맘이든 전업주부든 몸이 힘들고 예민해지는 건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임산부 비행기를 타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기를 잘 맞춰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도 편안해지면서 몸도 쉴 수 있는 태교여행이 인기인데요. 국내로 많이 가던 태교 해외여행을 이제는 해외로도 많이 가는 추세입니다. 배 속에 아이와 함께 태교를 하면서 먹거리 즐길 거리를 탐방하는 해외여행 생각만으로도 너무 설렙니다. 부부 둘만 해외에 가서 앞으로 아이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해야 할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태교여행. 단둘만 올 수 있는 마지막 여행인 임산부 해외여행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임산부 해외여행지
1. 하와이 비행시간 8시간 정도
임산부 비행기탑승시간이 다소 긴 하와이는 건강한 임산부들이 가기에 좋은 해외여행지인데요. 지상낙원으로 불리는 하와이는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번은 가보는 곳이죠. 신혼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은 하와이는 바다만 보고 있어도 편안해지는 느낌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아이 용품을 사기에도 좋은 하와이를 갈 때는 어떤 물품이 필요한지 메모를 해놓고 가는 것도 좋습니다.
2. 사이판 비행시간 4시간 30분 정도
임신 초기부터 여행을 준비한다고 하면 경비는 부담이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사이판의 자연경관을 보면서 신랑과 함께 오붓하게 둘 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데요. 관광보다는 휴식 위주의 여행을 원하신다면 퇴교여행지로 사이판이 좋은데요. 산호섬으로 유명한 마나가 하 섬은 평온하면서도 고요한 특유의 분위기와 물빛을 보면서 신랑과 함께 태담을 주고받기에 좋습니다.
3. 코타키나발루 비행시간 5시간 정도
임산부 해외여행지로는 비행시간이 긴 편이라서 임신 중 몸이 많이 예민하신 분들은 다른 나라를 여행계획을 세우시길 권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아직은 때가 묻지 않은 자연경관이 보존되어 있고, 맑은 공기로 가서 있는 것만으로도 임산부가 마음의 평온을 얻고 태아에게도 편한 환경을 제공해주는 데요.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황홀함을 느낄 수 있고, 세계 3대 석양으로도 손꼽힌대요.
4. 오키나와 태교여행 (비행시간 1시간 40분 정도)
태교여행지로 오키나와는 일본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여행지로도 유명한데요. 최남단 섬에 자리 잡고 있는 오키나와는 다른 일본과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서 일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태교여행을 아름다운 자연이 아직도 보존되어 있고, 다른 도시들과는 차별성이 있는 분위기가 임산부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데요. 특히 맛집이 많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해서 먹고 자고만 하고 와도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음식과 미군의 영향을 많이 받은 아메리칸 빌리지에서의 스테이크. 그리고 코끼리 코 모양을 한 석회암 절벽이 있는 만좌모와 그 근처의 산책코스로 관광을 해도 임산부들이 걷기에도 무리가 되지 않는 코스라서 오키나와 태교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서 관광객들이 많은 관계로 너무 사람이 많은 시간대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아침 일찍 움직이시면 그나마 사람이 없는 환경에서 관광을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5. 베트남 태교여행 다낭 비행시간 4시간 30분 정도
베트남 다낭. 요즘 정말 사람들이 많이 다녀오는 해외 관광지 중 하나이죠. 비교적 저럼하게 풀빌라를 이용할 수 있고, 고급요리와 마사지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데요. 관광을 하기 보다는 휴양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신 임산부들에게 다낭은 정말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풀빌라에서 오랫만에 느껴보는 신혼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6. 괌 비행시간 4시간 30분 정도
미국에 있는 괌은 비행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4시간 30분 정도인데요. 임산부 해외여행지는 비행시간이 중요한데,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으로 예민한 임산부들이 가기에 좋은 여행지입니다. 여러 관광지와 휴양지, 바다 등 모든 요소를 갖춘 괌은 해외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스쿠버다이빙과 서핑 등의 액티비티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지만 임산부들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산책과 마사지, 해변가 걷기, 관광 등 휴식을 즐기는 여행도 잘 되어 있어서 그냥 쉬다 오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더군다나 면세 지역이기 때문에 미국 브랜드의 아기용품과 옷을 사기 위해서 일부러 괌을 가시는 분들도 많다고 하니, 여행을 즐기시다가 아이가 입을 옷과 용품도 잘 구입하시기 바랍니다.